가덕신공항, 육해공 접근망 다 갖춘 첫 공항 된다 [리뉴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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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육해공 접근망 다 갖춘 첫 공항 된다 [리뉴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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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1시간대 연결 철도·도로
후쿠오카까지 운항 선박 터미널
도심에서 초고속 이동 비행택시
입체 교통으로 글로벌 허브 모색 

2029년 개항하는 가덕신공항은 국내 첫 육해공 복합 연결교통망을 갖춘 스마트 첨단공항을 표방한다. 차량과 열차, 연안여객선은 물론 UAM(도심항공교통) 노선까지 갖춘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는 해상공항 강점을 살리고 국내에서 가장 이용하기 편한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부산시가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 직후 곧바로 활주로 1본을 더 추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2단계 확장안을 구상해 발표한 배경도 부울경은 물론 일본 규슈 수요까지 끌어들여 가장 빠른 시기에 가덕신공항을 글로벌 여객·물류 허브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 있기 때문이다.

16일 〈부산일보〉가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등이 제시한 가덕신공항 관련 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 연말 첫 삽을 뜨는 가덕신공항은 물류와 여객 양 측면에서 항공기, 자동차, 열차, 여객선 등 4대 교통 체계를 아우르는 복합 쿼트로 포트 구축을 목표로 건립된다.

가덕신공항 건설과 함께 진행 중인 철도와 도로 건설은 영호남 수요를 겨냥한 움직임이다. 우선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면 부울경에서 1시간 이내, 남부권에서는 90분 안에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된다. 신공항 진입철도(신공항~부산 강서구 구량동)를 건설해 기존 광역철도와 잇는 방식이다. 동해선과 경전선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올해 개통 예정이다. 신공항 진입철도와 경전선이 연결되면 부전역에서 20분 만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고, 마산(23분), 진주(49분), 울산(59분), 경주(71분), 순천(72분), 대구(78분), 포항(87분) 등에서도 공항까지 1시간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광역도로망도 마찬가지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김해~부산신항고속도로~가덕도신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망 사업이 추진 중이고,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김해~부산신항~가덕신공항을 잇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남부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해고속도로 2지선과 3지선에서 신공항을 연결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광역도로망이 완성되면 울산에서 차량으로 59분 만에 공항에 도착하고, 진주는 67분, 경주는 75분, 대구는 77분이 소요된다.

해상공항이라는 가덕신공항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부울경의 연안터미널과 공항을 바닷길로 잇는 여객선도 운행한다. 홍콩의 첵랍콕국제공항이나 일본의 주부국제공항 같은 세계의 해상공항들도 해상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신공항 동측 공항지원시설 부지에 연안여객터미널이 만들어진다. 연안여객노선으로는 해운대 미포항에서 공항까지 29분이면 도착한다. 차량 이동보다 1시간 20분 빠르다. 부산 북항에서는 39분, 거제 장승포에서는 29분, 마산항에서는 47분, 통영항에서는 65분, 울산 장생포항에서는 95분이 걸린다. 특히 일본 대마도, 후쿠오카 하카다항과 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으로 일본 규슈 환승 여객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교통수단은 도심과 공항을 연결, 시민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는 UAM이 대표적이다. 가덕신공항 지원시설 부지에는 UAM 이착륙장이 들어선다. UAM은 부산 도심과 공항을 20분 만에 잇는다. 부산시는 북구 덕천교차로에서 UAM을 띄워 삼락IC~김해공항~에코델타시티~명지신도시~공항복합도시를 거쳐 가덕신공항에서 내리는 서부산 노선과 기장 오시리아를 기점으로 신해운대역~이기대~우암부두~다대포해수욕장~가덕신공항으로 연결되는 동부산 노선 등 2개 노선을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민자사업을 통해 2030년 완공 예정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열차(BuTX)도 부산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다. 가덕신공항에서 부산 도심을 지하로 연결하는 BuTX는 시속 150km로 운행, 부산역에서 18분, 해운대 센텀시티에서는 28분 만에 공항까지 주파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UAM은 운항 안전성과 소음 문제 때문에 내륙의 공항에는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반면 해상공항인 가덕신공항은 UAM 운행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 공항 접근 교통망의 입체적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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